캠코, 한국자산신탁 잔여 지분 추가 매각 추진…"비핵심 자산 정비"

공공기관 혁신계획 지속 이행함으로써 기관 생산성·효율성 제고

2024-03-12     임영빈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보유 필요성이 낮아진 한국자산신탁 지분 매각 등 공공기관 혁신계획을 지속 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캠코는 2008년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추진계획안(2008년 8월 11일)에 따라 보유 중인 한국자산신탁 지분 50%+1주를 매각해 민영화를 완료했다. 2016년에는 한국자산신탁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시 구주매출과 2017년 일부 주식 매각으로 잔여 지분 5.72%를 보유 중이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2022년 7월 29일)에 따라 캠코는 출자목적 달성으로 보유 필요성이 낮아진 한국자산신탁 잔여 지분 등의 추가 매각을 추진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공공기관 혁신이라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그간 보유하고 있던 비핵심 자산을 지속 정비를 하고 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혁신 계획의 적극적인 이행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