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계획 수립, 전문인력 양성 등 높은 평가 받아
2024-01-19 임영빈 기자
우리은행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행안부가 기업의 ‘재해경감활동계획’을 평가해, 우수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행안부는 지금까지 366개 기업에게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행안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을 방문해 조병규 우리은행장에게 재해경감 기업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후에는 방재센터, 비상발전실 등 우리은행의 재난대응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풍수해, 지진, 대형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은행의 핵심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재해경감계획을 수립,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감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이와 더불어 강도 높은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해, 재난 발생 시 임직원들이 매뉴얼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행동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유지했다. 우리은행은 행안부가 우리은행의 이같은 노력을 높게 평가해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조병규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은행의 핵심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금융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재난대응 매뉴얼을 준수하고 이에 따른 유비무환(有備無患)을 24시간 365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