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건설 빅데이터 플랫폼 ‘산업의역군’과 공급 계약 체결

삼표, 전 계열사에 서비스 공급 & 데이터 기반 수요예측 의사결정 가능

2023-12-27     정성훈 기자

삼표그룹은 건설 빅데이터 플랫폼 ‘산업의역군’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산군과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의역군 플랫폼은 건설 면허를 가지고 있는 국내 모든 종합건설사 및 공사업체, 건축사사무소, 건자재업체를 포함한 건설 기업정보와 건설현장 데이터베이스(DB) 등 다양한 건설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삼표그룹은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삼표산업과 삼표시멘트를 포함한 전 계열사에서 ‘산업의역군’ 플랫폼 빅데이터를 활용해 건설 현장 영업 적용 및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규 삼표산업 전략실장은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회사 내 빅데이터 사용 능력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한 의사결정의 초석을 삼는 것이 목표이며 향후 건설 빅데이터를 이용 수요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산군 대표는 “건설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데이터이며, 건설업계 종사자분들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건설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 라며, “데이터 기반의 조달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