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바로마켓 김장 나눔 행사' 개최

11월 말까지 매주 화, 수요일 오전 10시~ 오후 5시 개최 김장용품 특별 할인판매전, 김장체험 및 무료 시식회 등 진행

2023-11-23     황병우 기자
마사회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과천 바로마켓 김장 나눔 행사'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다. 마사회는 11월 말까지 김장용품 특별 할인판매전, 김장체험 및 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라고 23일 전했다.

바로마켓은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대규모의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로, 약 100여개의 생산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화, 수요일 10시~17시에 열린다. 

마사회 관계자는 "한 주에 단 이틀이지만, 매주 1만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을 정도로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김장 행사 기간 동안에는 배추, 마늘, 고춧가루 등 김장에 필수적인 농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특별판매전이 시행된다.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김장을 담그는데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2일에는 마사회 임직원을 비롯해 바로마켓 입점농가, 과천시 부녀의용소방대 등 봉사자 30명이 참여하는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이 만든 1천500kg 분량의 김장김치는 과천시 노인복지관에 전달됐다. 

또한 김장체험과 함께 보쌈, 수육, 막걸리 등 김장김치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음식에 대한 무료 시식회도 열려 장터를 찾은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장 나눔 행사 참여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전달 31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바로마켓을 방문한 고객 중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김장 나눔 경품행사 응모권이 제공됐고 22일 추첨을 통해 바로마켓 상품권 등이 경품으로 증정됐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