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월드헬스시티포럼에서 미래건강관리 모델로 '스마트경로당' 주목

20~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안천시 주관으로 열린 월드헬스시티포럼 참석 미래건강도시 모델로 스마트실버케어, 스마트 환경 등 주목받아

2023-11-22     조경화 기자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의 스마트경로당 등 미래형 헬스케어 모델이 월드헬스시티에서 미래 건강도시의 모델을 구현하는 장치로 주목을 받았다.

제러미 리프킨을 포함해 100여명의 세계 석학이 참석한 이 행사는 팬데믹, 기후위기, 고령화 등의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 가는 도시 모델과 미래 기술 모델에 대한 대책을 찾는 자리였다. 주관은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이었다.

ICT 플랫폼 전문기업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이하 DKI)는 지난 20일부터 22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 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에서 부스 활동을 통해 DKI가 가진 헬스케어 플랫폼과 스마트 환경 등의 모델을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DKI에 따르면 스마트건강도시의 초기 모델로 스마트경로당은 큰 주목을 받았다. 최근 양천구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헬스케어를 기반으로 오락, 취미, 스마트팜 등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방문자들은 스마트 실버헬스케어와 스마트 환경을 중심으로 구성된 부스에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개회사에서 “팬데믹 이후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의 모델을 실현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세계에 적용할 수 있는 국가 시스템을 같이 찾자”고 말했다. 이런 과정에서 당연히 실행 모델도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런 점에서 DKI의 스마트실버케어 등도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황동일 사무총장은 “한국은 미국과 더불어 암을 극복하고, 고혈압 등 전기 만성질환을 넘어 후기 만성질환 국가로 들어간 국가다. 후기 만성질환은 뇌질환, 피부질환, 정신질환이 주목받는데, DKI의 스마트경로당 모델은 그런 방식을 극복하는 모델로 주목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허목 김해시 보건소장은 “DKI의 스마트경로당은 자체 의료진으로 구성된 건강관리센터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갔다. 기존 AI를 통한 어르신 돌봄의 문제점을 확실하게 극복한 모델로 보여서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다가오는 미래 도시의 문제였다. ‘4차산업혁명’의 기초를 세운 제러미 리프킨은 이번 발표를 통해서 그 심각성을 말했다.

그는 “지구 기온이 1도 올라갈 때, 10억명의 기후 난민이 발생하는데, 이 숫자가 2040년에는 40억명에 달할 것이다. 또 불임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지구 인구도 20억명까지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서 장관 등을 비롯해 동남아에서 많은 지도자들이 찾은 만큼 향후 스마트건강도시에 대한 관심을 실행 도시 모델로 주목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DKI 조창완 전략기획 담당 상무는 “DKI는 초기부터 PHR(개인건강기록) 전문회사로 업력을 쌓아왔고, 관련 다양한 국가 프로젝트를 설계했다. 이런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경로당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이 모델은 궁극적으로 스마트건강도시로 갈 수 있을 것이다. 실버케어를 넘어서 도시의 건강을 전체적으로 설계하는 다양한 시도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