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KB Pay에 양산사랑카드 등 지역화폐 3개 신규 추가
지역화폐 결제수단 총 18개 등록…결제 범용성과 플랫폼 경쟁력 동시 강화
2023-09-04 임영빈 기자
KB국민카드가 KB Pay에 코나아이가 대행하는 양산사랑카드 등 3개의 지역화폐를 추가해 총 18개의 지역화폐가 결제수단으로 등록 가능해졌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나아이,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15개 지역화폐 KB Pay 탑재에 이어 이어 지난 8월 10일 대덕·김포 지역화폐와 코나카드, 지난 1일 양산 지역화폐까지 결제수단으로 추가해 KB Pay 결제 범용성 확대와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했다.
KB Pay에 결제수단으로 등록 가능한 지역화폐는 양산사랑카드, 대덕e로움, 김포페이, 천안사랑카드, 부산남구오륙도페이, 경산사랑(愛)카드, 밀양사랑카드, 태백탄탄페이, 김천사랑카드, 옥천향수OK카드, 인제채워드림카드, 울진사랑카드, 고성사랑카드, 동해페이, 삼척사랑카드, 횡성사랑카드, 경주페이, 울산페이로 총 18개다.
지역화폐를 KB Pay에 등록하려면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자체 지역화폐 앱에 카드 등록 후, KB Pay에서 결제 탭(Tab), 결제수단 등록, 신용/체크/선불, 코나카드(지역화폐) 순으로 선택하고, 지역화폐 앱의 비밀번호 앞 2자리를 카드 비밀번호 확인란에 입력하면 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KB Pay의 지역화폐 결제 인프라와 해외 결제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업종의 유망 고객사 확보와 기존 고객사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