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수해 피해 복구 지원 위한 성금 10억원 전달
수해 지역 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품 지원, 피난처 설치 등에 사용 롯데웰푸드, 식사대용 제품으로 구성된 물품 1천박스 전달
2023-07-20 황병우 기자
롯데그룹은 전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구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로 기부되며, 피해지역 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품 지원, 피난처 설치 등 긴급구호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그룹 계열사도 피해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동참한다. 롯데웰푸드는 카스타드, 몽쉘, 초코파이 등 식사 대용 제품으로 구성된 물품 1천박스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또한 복구 활동을 펼치는 군 장병들에게도 힘을 보태기 위해 초에너지바, 빅단팥빵 등 즉석 취식 제품 300박스를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유통군 계열사는 생수, 컵라면, 간식거리 등 4천명분 식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해 피해 지역으로 전달했다.
롯데는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재난구호지원금 확보, 구호키트 구비 등 긴급구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강원 산불 피해지역 복구 성금 10억원, 튀르키예 지진 복구에 60만달러(약 7억6천만원)를 각각 지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