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채무감면 프로그램 시행...채무감면율 50~90% 탄력 적용

최장 5년 장기분할납부와 성실 상환 인센티브 부여

2023-07-12     임영빈 기자

DGB대구은행이 금융소외계층 채무조정을 통한 회생기회 부여를 위해 'DGB희망나눔 채무감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올 12월까지 6개월간 'DGB희망나눔 채무감면 프로그램'을 실시,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채무감면율을 적용하겠다고 전했다.

(사진=DGB대구은행)

세부적으로 장기간 대출을 연체한 고객들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탄력적 감면율(50~90%)을 적용하는 한편, 최장 5년의 장기분할납부 및 성실 상환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상환부담 경감으로 채무 감면 혜택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서민과 중소기업, 더불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대구은행은 다방면의 신용회복지원 서비스 추진으로 서민금융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