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전자제품 보증기간 연장 보험 80만건 돌파

무상보증기간 종료 후에도 고용수리비 보장…고객들로부터 호평 지속

2023-06-23     임영빈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전자제품 보증기간 연장(EW) 보험서비스의 판매가 2년 반 만에 80만건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EW보험은 제조사·판매사가 제공하는 무상보증기간 종료 이후에도 제품 고장수리 비용을 보장하는 보험서비스다.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보는 그동안 '안심케어', '생활파워케어' 등 다양한 EW보험을 선보여왔고, 이들 보험의 계약 규모 또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년 10월 안심케어를 처음으로 내놓은 이후 2022년 1월 30만건을 넘어선 뒤, 2022년 10월엔 50만건을 돌파했고 이번에 80만건을 넘기게 됐다.

롯데손보는 EW보험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제휴처를 늘리고 제품군과 가입대상을 넓히고, 제휴처와 전자제품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플랜을 함께 개발해 출시할 방침이다. 더불어 사내 e-비즈니스 보험 전담 조직을 통해 EW보험을 포함한 '디지털 보험서비스'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EW보험의 성공 DNA를 로봇전문보험, 레저투데이보험, 원라운딩골프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 확대 이식하겠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보험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하여 관련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