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지역봉사단, 부산 16개 구·군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

장마철 침수 피해 예방 위해 배수로 및 주변 환경 정비

2023-06-18     임영빈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17일 지역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부산시 16개 구·군에서 임직원 1천여명이 대대적인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임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은행 지역봉사단은 2001년 8월부터 시작된 지역사랑 실천 프로젝트인 '내고장사랑21프로그램'에 따라 2002년 1월 창단된 이래로 전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부산은행의 대면 봉사활동은 2019년 코로나19 이후로 중단한 지 4년 만에 재개됐다. 봉사활동의 첫 활동은 장마철 침수 피해를 대비한 선제적인 환경 정화였다. 봉사단은 이날 부산 16개 구·군에서 배수로에 쌓인 스레기와 낙엽 등을 동시 수거했다.

특히, 남구에서는 방성빈 부산은행장이 참여한 가운데, 본점 인근 동천 주위 배수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외에 부산은행은 장마철 수해 피해 예방을 위한 물막이용 5㎏ 모래주머니 1천500개도 직접 제작해 추후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향후 부산은행은 저소득층 주택 개량사업, 해수욕장 환경 정화 등 지역에 실질적 도움울 줄 수 있는 테마 봉사활동을 발굴하고 매월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역 내 170여개 영업점과 3천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강점을 살려 환경, 메세나, 교육, 지역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나눔 및 기부 등의 사회공헌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호흡할 수 있는 부산은행만의 차별화된 활동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한뜻으로 지역 사회에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