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엠케이,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 5천여만원 상당 구호물품 전달

강릉시 자원봉사센터 통해 산불 피해 입은 지역 주민에게 구호물품 지원 양면 담요, 법랑컵 등 생필품 중심 전달…"조속히 피해가 복구되길 기원"

2023-04-14     황병우 기자
한세엠케이가

패션기업 한세엠케이가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 지역 주민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강릉시는 지난 11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한세엠케이는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약 5천여만원 상당의 생활 필수품을 강릉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구호품은 한세엠케이 양면 담요, 법랑컵, 여행용 파우치 등 현재 가장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한 용품 중심으로 꾸려 구성했다고 한세엠케이는 설명했다.

한세엠케이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구호품이 이재민분들의 일상 복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빠른 시일 내 피해가 복구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세엠케이는 한국청소년진흥협회 후원, 아프리카 남수단 소년병 대상 후원, 해외 취약계층을 위한 의류 기부 등 다양한 국내외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사회 각계각층과 함께 하는 더욱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ESG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