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모바일뱅킹 앱 '쏠(SOL)'에 얼굴 인증 서비스 제공
은행과 금융결제원이 얼굴 인증 정보를 공동 분리 저장…보안성 강화
2023-02-15 임영빈 기자
신한은행은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쏠(SOL)'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생체정보를 활용한 바이오 인증 서비스 '얼굴 인증 서비스'를 탑재·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얼굴 인증 서비스는 쏠(SOL)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하고 등록한 후, 얼굴 인증 정보로 로그인,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의 얼굴 인증 정보는 신한은행과 금융결제원이 공동으로 분리 저장해 관리함으로써 보안성을 높였다.
신한은행은 향후 쏠(SOL) 얼굴 인증 서비스를 전자서명, 비대면 본인 확인 등 금융 서비스에 확대 적용하고, 영업점 업무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업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음성 뱅킹 등 신기술을 적용한 혁신 금융을 선보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