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채권결제대금 6천628조원…전년 대비 5.1% 감소

장내채권 결제대금 522조원, 장외채권 결제대금 6천105조원

2023-01-27     임영빈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채권결제대금 총액이 6천627조5천억원으로 전년(6천980조1천억원) 대비 5.1%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장내채권 결제대금은 522조2천억원(일평균 2조1천억원)으로 전년(638조5천억원) 대비 18.2% 감소했다. 이는 장내·외 채권 결제대금 총액의 7.9% 비중을 차지한다.

최근 5년간 채권결제대금 추이 (단위 : 조원)

(한국예탁결제원

시장별 결제대금의 경우, 국채전문유통시장은 388조9천억원(일평균 1조6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1.7% 감소했다. 장내 일반채권시장은 11조9천억원(일평균 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4% 감소했고, 장내 Repo시장은 121조4천억원(일평균 5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하는 등 모든 시장의 총 결제대금이 감소했다.

장외채권 결제대금은 6천105조3천억원(일평균 24조8천억원)으로 전년(6천341조6천억원) 대비 3.7% 감소했다. 장내·외 채권 결제대금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2.1%로 집계됐다.

상품 유형별 결제대금의 경우, 채권은 2천452조6천억원(일평균 100조원)으로 전년 대비 18.8% 감소했으나, 양도성예금증서·기업어음(CD·CP)은 2천386조5천억(일평균 9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9.6% 증가했다. 단기사채는 1천266조3천억원(일평균 5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감소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