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취약계층의 공공임대주택의 안정적인 이주·정착 지원
우리은행이 지난 15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상향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복지재단에 기부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심기우 우리은행 부동산금융그룹장과 장경수 주거복지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쪽방, 고시원 등에서 거주 중인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공공임대주택 이주 등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부금은 주거취약계층 가운데 공공임대주택 우선 입주 대상자에게 필요한 보증금과 이사비,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2년 주거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2017년까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자립지원금 3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적십자사와 자립 준비 청년의 주거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으로서 청년과 서민들을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자립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올 8월부터 '우리 함께 힘내요 상생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그룹사들이 동참해 저신용·성실상환자 대상 대출 원금 감면 제도와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대출 지원 등 전사적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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