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지역 창업생태계 확대 조성을 위해 LX공간드림센터(전북) 개소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LX공간드림센터(전북)는 LX공사가 창업생태계 확대 조성을 하고자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기존 서울에서 운영하는 LX공간드림센터(서울)에 이어 지역에서는 최초로 전라북도 전주시에 설립됐다.
전주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JICA)의 협력과 LX홀딩스 지원으로 마련된 LX공간드림센터(전북)는 창업 초기에 필요한 사무공간 5곳과 전라북도 자립준비청년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1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전주시 임대료 지원을 통해 설립된 LX공간드림센터(전북)는 창업기업에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센터의 인테리어는 지난 2021년 LX공사와 LX홀딩스가 체결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LX홀딩스는 계열사 LX하우시스의 인테리어 자재 및 시공 전반을 지원했다.
LX공사는 입주기업 선발을 위해 지난 8월 '제1회 국토정보 창업공모전'을 개최, 우수 창업기업 5사를 선발했으며 이날 개소식에는 공모전에 선발된 창업기업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LX공사는 향후 창업에 실질적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 투자유치, 기업홍보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LX공사 최규명 부사장은 "창업기업 성공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인큐베이팅이 필수"라며 "LX공간드림센터 추가 개소를 통해 전라북도 내 유망산업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X공사와 LX홀딩스는 지난해 7월 독립유공자 주택개선사업부터 이번 창업기업지원까지 사회적약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양사 협력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