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웨이가 지난 5일 한양대학교와 'ICT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장학기금 전달식은 지난해 한국화웨이와 한양대학교가 체결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양측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내 ICT 인재 양성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국화웨이는 2022-2023학년도 총 5천만원의 기부금 지원, 화웨이ICT교육 플랫폼, 취업 진로 멘토링, 화웨이 본사 방문 기회 제공 등을 진행하며, 한국의 ICT 인재들의 다각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한국화웨이 에릭 두(Eric Du) 대외협력 및 홍보 총괄 부사장과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김찬형 학장, 김선우 교수, 김훈 산학협력 교수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융합전자공학부와 전기공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6인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에릭 두(Eric Du) 한국화웨이 대외협력 및 홍보 총괄 부사장은 "한양대학교와 창의와 혁신을 겸비한 대한민국 ICT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연 한국화웨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갈 것"이라며 "나아가 ‘한국에서 성장하고, 한국에 기여한다(Grow in Korea, Contribute to Korea)'는 미션 아래 디지털 경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디지털 인재 기반을 강화하며, 장기적인 국가 경쟁력과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화웨이는 국내 ICT 인재의 양성과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5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는 ‘씨드 포 더 퓨처(Seeds For The Future)'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화웨이는 국내 20여개 대학에 재학 중인 ICT 인재들에게 전 세계 130여 개국의 학생들과 함께 첨단 기술을 연구하며 전문 지식과 기술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중이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국내 여고생 대상 프로그래밍 대회인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2015년부터 진행하는 한편, 2020년에는 5G, AI,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등 ICT 기술에 관한 온라인 교육과 경진대회를 연계한 ‘한국화웨이 ICT 챌린지 경진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