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올해 세번째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가치 제고"
셀트리온, 올해 세번째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가치 제고"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5.18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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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자사주 매입 약 2천500억원 규모…155만 5천883주 매입 진행
8월 18일까지 약 712억 5천만원, 50만주 추가 자사주 장내 매수 예정
"지속적으로 주가 안정화 및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 다할 것"
셀트리온 2공장/사진=셀트리온 홈페이지 캡처
셀트리온 2공장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올해 들어 세번째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 

셀트리온은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50만주, 취득 예정 금액 약 712억 5천만원 규모로, 셀트리온은 이달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에 54만 7천946주, 2월에 50만 7천937주 등 자사주 총 105만 5천883주의 매입을 결정하고 취득을 완료했다.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으로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을 결정한 총 자사주는 155만 5천883주로 약 2천500억원 규모다.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은 셀트리온이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 사업 등을 통해 견조하게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현재 주가 수준이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판단에서 진행된 결정이라는게 셀트리온의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약 1천24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 및 주식 동시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지난해부터 시장상황이 어려울 때마다 주주가치 환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올해 세번째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제품 파이프라인 강화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보존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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