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노브랜드 버거' 앱 론칭 3주만에 다운로드 5만건 돌파
신세계 '노브랜드 버거' 앱 론칭 3주만에 다운로드 5만건 돌파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3.08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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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재테크 동시 추구 '타임테크' 트렌드와 잘 맞아 떨어져
앱 사용자 88% '매장 픽업' 서비스 이용…비대면 주문에 운영 효율성↑
노브랜드 버거를 이용하는 고객이 노브랜드 버거 앱을 통해 미리 포장 주문한 메뉴를 테이크 아웃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를 이용하는 고객이 노브랜드 버거 앱을 통해 미리 포장 주문한 메뉴를 테이크 아웃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 앱(APP)이 론칭 3주 만에 누적 다운로드수 5만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노브랜드 버거 앱은 고객들이 '매장 픽업'(매장식사 또는 포장)과 '배달 주문' 등을 통해 메뉴를주문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8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앱을 지난달 15일 론칭하며 1개월 동안 3만명 다운로드를 목표로 했다. 하지만 10일 만에 3만명이 다운로드 받은 데 이어 매주 1만명 이상 다운로드를 받으며 론칭 20일 만인 지난 7일 누적 다운로드수 5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인기는 코로나19로 확산된 비대면 주문에 대한 선호도 증가 뿐 아니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타임테크(시간+재테크)' 트렌드의 확산으로 앱을 통해 미리 주문한 후 대기시간 없이 음식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와 노브랜드 버거 앱의 기능이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실제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 앱 이용자들의 패턴을 분석한 결과 론칭 후 20일간(2월15일~ 3월7일) 접수된 앱 주문의 88%가 사전 주문 후 포장으로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노브랜드 버거를 자주 즐기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UI를 구성하고, 처음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 한 것도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노브랜드 버거 앱은 점심시간 등 고객들이 많이 집중되는 시간 대에 직접 주문을 받고 결제하는 대면 응대 시간을 줄이고 조리, 서비스 등에 집중할 수 있어서 매장의 운영 효율성이 높아졌다.

또한 키오스크 주문시 발생하는 영수증과 대기표도 발생하지 않아 불필요한 낭비도 줄어 들었다는게 신세계푸드의 설명이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앱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앱 전용 프로모션 등의 이벤트를 마련하고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 앱은 매장 내 대기시간을 줄이고 주문 시 쿠폰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맞추어 지속적으로 기능을 고도화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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