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스타트업 모집...KT와 '오픈 이노베이션' 공동 추진
신한금융, 스타트업 모집...KT와 '오픈 이노베이션' 공동 추진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02.07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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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 '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창업 7년 미만 기업 대상 진행

신한금융그룹이 2월 한 달 동안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인 'Triple-K Project'의 일환으로 서울·인천·제주 등 전국 단위에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만들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 제공)

이번 모집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과 인천 2개 지역에서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한금융은 이번 모집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36개)', '인큐베이션(25개)', '글로벌(20개)' 등 3개 트랙에서 총 81개 사를 선발한다.

특히, 신한금융과 KT는 2021년 9월 맺은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공동 추진한다. 양사는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선발한 스타트업과 디지털 신사업 및 플랫폼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업무용 공간 무상 임차, 전용펀드 투자, 사업 컨설팅, 통합 IR 및 오픈 이노베이션 참여 등 다양한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모집에 K-유니콘으로 도약을 꿈꾸는 스타트업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한 스퀘어브릿지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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