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년간 291개 특성화고, 학생 2천284명에 17억여원 가량 전달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지난 5일 서울사옥에서 2021년 'KSD 꿈성장 장학사업' 장학증서 및 학교발전기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전국 특성화고 학생 및 학교에 약 2억6천만원의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KSD 꿈성장 장학사업'은 전국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이해력 테스트 성과에 따라 학생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하는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이다.

재단은 선발 과정을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377명의 학생을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특성화고 55개교에 대하여는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최우수학생(경주정보고 유동현, 대구제일여상 김은정)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 최우수학교(1개교, 광주여상)에는 5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 이외의 학생 및 학교에 개별 성적에 따라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각각 수여했다.
재단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에 따라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장학생들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명호 재단 이사장은 본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이 "꿈꾸고 소망하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꿈성장 장학사업'은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잇는 미래 자본시장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꿈성장 장학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291개 특성화고, 2천284명의 학생들에게 17억여 원의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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