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자동차금융 통합 플랫폼 '우리WON(원)카'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원카' 플랫폼은 자동차금융에 강점을 보유한 우리금융캐피탈을 중심으로 우리은행, 우리카드 총 3개 자회사가 참여했다.

동 플랫폼의 '나의 대출한도' 기능으로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의 신차대출, 중고차대출, 신용대출, 전환대출 등 금융상품을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결과화면에서 고객 조건에 부합하는 최적의 금융상품을 제시해 여러 번 조회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또 '우리WON Pick'을 통해 질문에 답할 시,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우리차고'에 본인 명의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차량 정보, 내 차 시세, 정기 검사 일정 등 차량 관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우리금융은 다양하고 복잡한 금융상품을 선택하기 어려워하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그룹 디지털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우리원카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향후 그룹 시너지를 더욱 확대해 고객에게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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