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까지 접수 가능…서류심사와 PT심사 후 23일 최종 결과 발표 예정
국토안전관리원은 오는 12월 3일까지 '제1회 안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의 창의적 활용 및 창업 지원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대회 주제는 '데이터 기반 건설·시설 안전 분야 신사업 발굴 및 기술·사회적 문제 해결'이다.
대회는 공공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개인 또는 5인 이내로 팀을 결성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관리원이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개방하고 있는 안전취약시설물관리정보, 공공시설물안전관리현황, 건설안전사고 발생현황 등 건설·시설안전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독창적이면서도 발전 가능한 창업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다른 공공기관 또는 민간 데이터와의 융합도 가능하며 참가 신청 서류는 관리원 홈페이지 내 '공모전 참여'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PT) 심사를 거치면서 주제의 적합성, 데이터 활용성 등을 평가받는다. 최종 결과는 12월 23일 발표 예정이며 8팀(명)의 입상자들에게는 대상 250만원 포함 총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박영수 원장은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리원이 축적해온 안전 관련 데이터의 개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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