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3개월간 주거취약계층 아동 가정 176가구 대상 종합청소서비스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지역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4일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부산지부와 '지역사회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 속 근로 능력이 있는 부산지역 저소득층에게 자활근로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예탁결제원 금종익 상무, 자활센터 부산지부 김동훈 지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본 협약의 일환으로 예탁결제원은 2021년도 '자활참여주민 토탈클린 마스터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60명의 신규 자활근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자활참여주민 토탈클린마스터 지원사업'은 부산지역자활센터 12개소에 소속된 자활참여주민이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주거취약계층 아동 가정 176가구를 방문해 청소, 빨래, 소독 등 종합청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예탁결제원이 기부금을 후원하고 자활센터 부산지부가 자활근로자를, 부산시 아동청소년에서 대상 아동가정을 각각 선정하는 민·관·공 협력사업이기도 하다.
예탁결제원 금종익 상무는 "올해 토탈클린마스터 지원사업을 비롯해, 향후에도 취약계층이 또 다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Win-Win 형태의 일자리 모델을 발굴·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16조에 의거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으로 자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활의욕 고취 및 자립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단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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