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개인 고객에게 중국 주식 실시간 시세 무료 제공
KB증권은 모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중국 주식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하는 '중국 주식 실시간 Lite'를 오픈한다고 19일(목) 밝혔다.
'중국 주식 실시간 Lite'는 MTS 'M-able(마블)', HTS 'H-able(헤이블)'을 통해 중국 심천거래소와 상해거래소 2곳의 실시간 시세를 제공한다.
KB증권은 중국 주식 심천A주 및 상해A주 전 종목 및 지수에 대한 실시간 호가, 현재가, 체결가 등의 거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누릴 수 있는 투자 환경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실시간 시세 유료 고객들은 각 거래소에 지출했던 비용(심천거래소 월 2만원, 상해거래소 월 1만4천원) 부담을 덜 수 있게 됐기 때문에 KB증권은 향후 해외주식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증권 이홍구 WM총괄본부장은 "글로벌 원마켓 가입자 수가 97만 명을 돌파하는 등 해외주식에 대한 고객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이에 따른 니즈도 다양해짐에 따라 중국 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해외주식 투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 만족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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