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천시, 군부대 내 전염병 확산 방지 위해 힘 보태
신한은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서울시, 인천시, 합동참모본부(합참), 해군, 해병대에 코로나19 자가검사진단키트 19만개를 기부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16일 서울시, 편의점산업협의와 3차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를 통해 시내 편의점 종사자 대상 진단키트 7만개를 전달했다. 같은 달 23일에는 인천시와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 지역 취약계층에게 진단키트 3만개를 지원한 바 있다.
군부대에도 자가진단키트 9만개를 추가 지급함에 따라, 신한은행이 지원한 자가진단키트 수는 총 19만개에 달한다. 자가진단키트는 지자체와 군부대의 요청에 따라 사회 취약 계층 및 원격지 군부대부터 순차적으로 제공되어 코로나19 선제적 검사에 쓰일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기부가 코로나19 확산 국면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시민들과 군 장병들의 기운을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지역사회 및 군부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지역사회 및 군부대와 긴밀하게 협력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코로나 진단키트를 지원하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금융그룹의 ESG 3대 전략방향인 친환경·상생·신뢰 관점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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