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다양한 여름가전 행사 진행
지난 주말 이후 수도권 기준 한때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갑자기 찾아온 더위에 여름가전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지난 4월 발표한 전망에 따르면, 이번주 주말에 비가 온 이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14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6일간(이달 8일~13일) 판매한 에어컨과 선풍기 매출액은 직전 6일간(이달 2일~7일)보다 각각 50%,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롯데하이마트는 5월 한 달간,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미리 여름가전을 구매하려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지금은 에어컨 살 때' 행사를 진행하며 구매하는 제품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에어컨을 구매하면, 최대 70만포인트까지 제공하며, 여기에 구매 제품과 금액대에 따라 최대 35만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LG전자 에어컨을 구매하는 소비자라면 행사상품에 따라 최대 5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서큘레이터, 제습기, 선풍기 등 실내 냉방 효율을 높여주는 여름 상품도 제품에 따라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캐리어 에어컨과 창문형 에어컨을 동시 구매하면 최대 10만 캐시백을 지급하는 혜택도 있다.
에어컨 전용 '홈케어 서비스' 혜택도 마련했다. '홈케어 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 CS마스터가 전문 장비를 갖추고 소비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가전·침구 등을 관리해주는 토탈 케어 서비스다. 이 달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를 서비스 유형에 따라 최대 19% 할인가로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해당 서비스를 재구매하면 엘포인트를 5천포인트 추가로 적립해준다.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여름가전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COOL가전 특집' 행사를 진행한다. 주차별로 2주차는 에어컨, 3주차는 제습기, 4주차에는 서큘레이터 행사 모델을 특가에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 서강우 가전부문장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비가 그치고 나면 본격적으로 여름 날씨가 시작될 것"이라며 "극성수기를 피해 미리 여름가전을 구매하면 원하는 날짜에 배송도 받고 더 많은 구매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