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및 교육 등 지속적∙체계적 개인정보보호 강화 정책 시행
비대면과 모바일로 각종 정보들을 교환해야 하는 시대 되면서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요구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방이 엄격한 개인정보 보안인증을 획득해 귀추가 주목된다. 향후 관련업계의 인증이 잇다를 것으로 보인다.
국내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인증 받는 국내 보안 관리체계로 상당히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
기존에 각각 시행됐던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제도가 통합한 것으로, 개인정보 수집 시 보호조치 등 총 102개의 인증기준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야만 인증 받을 수 있다.
지난 2019년 ISMS 인증을 취득한 바 있는 스테이션3는 이후 지속적으로 개인정보보호 강화 정책 및 캠페인을 시행해 왔으며 자사 플랫폼 이용자와의 한층 강화된 신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4월 21일 ISMS-P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ISMS-P 대상 범위는 스테이션3가 운영하는 다방과 다방 프로, 다방 허브 등 모든 플랫폼이 포함된다. 특히 정보보호 위험관리 및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로 사업 안정성 제고는 물론 고도화 되는 사이버 침해 위협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스테이션3 다방 박성민 사업마케팅본부 총괄이사는 "스테이션3는 개인정보보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이에 부동산 플랫폼 업계 최초로 ISMS-P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최근 개인정보보호가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했고, 향후 캠페인 및 전사 교육 등 정책적/기술적 측면에서 개인정보보호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