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이하 KoDHIA)는 김형욱 KT 부사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며, 회원사 간 전략적 제휴를 통한 동반성장에 방점을 찍고 협회 2기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후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열린 제2대 KoDHIA 회장 취임식에는 김 신임 회장을 비롯해 이장섭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민병두 보험연수원 원장(전 국회 정무위원장), 김영만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융합산업과 과장,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김홍중 생명보험협회 수석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 김현준 뷰노 대표,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 임치규 레몬헬스케어 부사장, 조영훈 바디프렌드 실장 등 KoDHIA 임원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KoDHIA 2대 회장에 취임한 김 회장은 1963년생으로, KT에서 마케팅부문 디바이스본부장,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을 역임한 뒤 현재 KT 미래가치추진실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형욱 신임 KoDHIA 회장은 "업계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전략적 제휴가 필수적"이라며 "사업 초기 단계부터 협회 회원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구도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또 "협회 회원사 및 사무국과 함께 디지털헬스 산업 전체가 경쟁력을 갖추도록 힘쓰겠다"며 "디지털헬스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협회를 중심으로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KoDHIA는 취임식 후 열린 세미나에 박지훈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의료기기PD를 초청해 디지털헬스산업 발전 전략에 대해 듣고 협회의 올해 사업추진 방향과 운영 중인 민간투자애로지원단에 대해 설명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