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내 사회 복지과 민원 대응 및 불법 노점 단속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인기
출시 전 문의는 물론 실제 선수주로 이어지며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의 신사업 순항 증명
지상파 방송 뉴스에 등장한 웨어러블 카메라가 전국 지자체들을 중심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사무기기 제조사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올해 상반기 신제품으로 선보일 '웨어러블 카메라 FITT360 PB'가 정식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FITT360 PB'는 풀(Full) HD 카메라가 전방 2개, 후방 1개 등 총 3개 장착된 무선 넥밴드형 웨어러블 카메라로 아직 미출시 제품으로 다음달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간편하게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녹화된 영상을 휴대폰과 PC에서 확인할 수 있어 휴대용 블랙박스로 활용 가능하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제품 생산 및 유통 판로를 지원하며 성장기반을 구축해 오고 있다. 이번 신제품도 캐논의 네크워크 카메라 사업 노하우와 웨어러블 카메라 전문 제조기업인 링크플로우의 기술력을 융합한 것이다.
스타트업 '링크플로우'와 협업해 탄생한 웨어러블 카메라는 기존 바디캠의 한계를 극복한 전 방향 촬영이 특징이며, 기존 블랙박스 설치가 어려운 자전거, 킥보드, 오토바이 이용자 대상 블랙박스 대체품으로 활용하거나 레저, 일상 기록, 보안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민원인들의 폭력과 폭언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보안 용품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지자체 내 민원, 코로나19 대응, 불법 노점 단속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며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신제품이 출시 전부터 전국 지자체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는 것은 물론, 실제 선수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경상남도 함안군청은 악성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웨어러블 카메라 FITT360 PB 50대에 대한 수의 계약을 진행했다.
함안군청은 민원응대 및 사회 복지 전담부서 등에 웨어러블 카메라를 도입 및 운영하며, 안전한 공무수행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부서별 시범 시행 후 효과 분석을 통해 웨어러블 카메라를 점진적으로 보급 확대할 계획이다.
최세환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대표이사는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의 웨어러블 카메라가 제품력과 사용성을 인정받아 출시 전부터 큰 사랑을 받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웨어러블 카메라를 통해 보안과 안전관리는 물론 언택트 시대에 맞춰 원격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고객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