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회의나 클라우드 등 기업전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별 최고품질 제공
해외 지사·공장 내 장비 원격조종에도 활용 가능해 비용절감 효과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학교와 가정 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영상회의(화상회의)를 많이 사용하면서 관련 서비스가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영상회의·클라우드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IT 가상화 전문기업 VM웨어(WMWare)와 함께 소프트웨어로 실시간으로 유연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클라우드 접속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하는 기업전용솔루션 'U+ SD-WAN'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에서 업무용 회선에 SD WAN플랫폼과 전용 단말장비를 이용하여 회선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U+ SD-WAN(Software Defined Wide Area Network)을 통해 기업고객은 기존 업무통신망을 바꿀 필요 없이 SD-WAN 플랫폼을 활용해 회선서비스 품질을 올리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전용회선의 안정성을 보장하면서 영상회의나 클라우드 등 대량의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비즈니스용 서비스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중앙에서 기업전용망을 사용하는 단말을 원격으로 자동 컨트롤하고, 구축에서부터 유지보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영역과 제어영역을 분리해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으며, U+ SD-WAN 하나로 VPN 터널링과 방화벽 기능까지 제공한다. 기업고객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별로 최적의 품질이 유지되도록 트래픽을 제어할 수 있다.
네트워크가상화(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기능으로 추가적인 서비스 기능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새로운 차세대 통신기술을 적용하여 확장할 수 있다.
또한, 광대역 국제회선 전문회사이자 자회사인 데이콤크로싱, VMWare와 협력해 해외 지사를 보유한 기업고객에도 개통부터 유지보수까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해외 파견이나 출장에 사용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고객회선 운영효율화와 서비스품질 개선은 물론 다양한 장점을 지닌 U+ SD-WAN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LG유플러스는 국내외 모든 기업고객이 언택트 환경에 최적화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