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 은행 6곳과 대출 상품 라인업 강화… 최대 1.0% 금리 혜택에 조회·신청까지 한 번에
핀테크 기업 핀크가 대출 비교 서비스에 올해 마지막으로 씨티은행을 참여시켜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핀크(Finqq)는 최근 한국씨티은행과 제휴하는 것으로 핀크만의 차별화된 대출 비교 서비스에 총 6곳의 은행과 업무 협약을 완료하고 고객 혜택을 위한 대출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핀크는 지난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통신데이터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대출 비교 서비스 관련 혁신 금융 서비스를 지정받고 새로운 신용평가 방식의 ‘핀크 T스코어’와 이를 기반으로 맞춤 대출상품을 중개하는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를 선보였다.
금융 정보만을 반영했던 기존 신용평가와 달리, 핀크 T스코어를 통해 금융 이력 부족자도 쉽고 빠른 대출 이용 및 금리와 한도 혜택까지 받을 수 있으며, 실제로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최대 1.0%까지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는 맞춤형 대출 상품을 조회하고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어 간편하다.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에선 최근 제휴를 맺은 한국씨티은행부터 광주은행, 스마트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까지 제1금융권 및 제2금융권 다수의 대출 상품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는 고객이 여러 은행의 문을 두드리지 않아도 핀크 앱을 통해 높은 한도와 낮은 금리, 간편한 방법으로 대출 상품을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마련한 혁신 금융 서비스"라며, "이를 위해 현재까지 총 6곳의 금융사와 협력 중이며, 앞으로 금융 혜택에 소외되는 고객이 없도록 포용적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 기관의 수를 공격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핀크는 지난 18일 핀테크사까지 전면으로 시행된 오픈뱅킹을 기점으로 높았던 금융사 간 벽을 허물고 대출 비교 서비스를 위한 협업은 물론, 새로운 결제 서비스를 위해 신한카드와 손을 잡는 등 금융의 혁신을 위한 업무 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