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포함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 개선 효과도 기대
은행연합회는 신한·우리·하나·KB국민은행이 참여하는 은행 공동 ATM을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서부시장에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강원도 삼척시 삼척중앙시장(2024년 9월),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시장(2024년 11월),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상설시장(2024년12월)에 이어 네 번째로 설치하는 것이다.

이번 공동 ATM 설치는 소상공인의 영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고령층을 포함한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동 ATM은 고객들에게 입·출금, 계좌이체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 은행 고객들은 공동 ATM을 이용할 경우 기존 거래 은행의 수수료 수준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다.
앞으로도 은행권은 이용자 수, 금융소비자·소상공인 만족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설치지역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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