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어워드 그랑프리 수상으로 예술성과 기술력 입증…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아트 명소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 또는 '인스파이어')의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가 개장 1년여 만에 약 500만 방문객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대규모의 LED 미디어, 음향 시설, 미디어 쇼를 융합해 새로운 차원의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오로라는 2023년 11월 말 소프트 오프닝 이후 수많은 관광객을 인스파이어로 이끌었고, 2024년 한 해에만 8만건 이상의 소셜미디어 언급량(인스파이어 관련 키워드 합산 기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인스파이어 오로라는 지난해 7월 공개된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캠페인 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에서 '한국 여행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로 오로라의 미디어 아트가 소개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도 노출되고 있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이 영상은 해외 옥외광고는 물론, 온라인 플랫폼 내 조회수 1억6천만회를 기록하며 인스파이어의 미디어 아트를 한국 여행 중 필수 방문지로 각인시키는 데 일조했다"라고 전했다.
최근에는 '2024 앤어워드(A.N.D. Award)'의 디지털 미디어 & 서비스 부문, 여행/레저 분야에서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하며 명성을 더했다. 방문객에게 감각적 예술 영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외 관광객을 효과적으로 끌어들이고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총 길이 150m, 높이 26m의 거대한 천장과 높은 벽면(기둥)을 초고화질 LED 사이니지로 채운 오로라는 22K 초고해상도의 천장 미디어와 8K 해상도의 기둥 미디어가 하나로 통합된 거대한 3D 콘텐츠를 구현해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몰입감을 제공한다.
인스파이어는 현대퓨처넷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오로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개장 이후 현재까지, 매시 정각과 30분에 상영되는 쇼 콘텐츠로 '언더 더 블루랜드', '코즈믹 오디세이', '오로라 익스프레스'를 공개했고, 평상시 재생되는 아트 콘텐츠는 신비로운 숲과 하늘, 아프리카 사바나의 대자연, 시즌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을 담은 테마 영상 등을 선보였다.
특히, 거대한 흰수염고래와 다양한 해양 생물이 유영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언더 더 블루랜드' 쇼는 개장 초 공개되어 '핑크고래' 영상으로 많은 화제를 유발하며 지금까지도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인스파이어는 강조했다.
또한, 인스파이어는 초대형 미디어 전시관인 '르 스페이스'를 통해 몰입감 있는 디지털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인스파이어 몰 내 약 6천142㎡(약 2천평) 규모로 조성된 르 스페이스는 '미지 세계로의 여행 (beyond the Cosmos)'를 주제로 18개로 구성된 전시 체험 공간을 따라 이동하면서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시공간을 넘어 새로운 차원의 우주를 여행하는 듯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첸 시 (Chen Si) 사장은 "오로라, 로툰다 등 인스파이어의 다양한 랜드마크 공간과 콘텐츠가 국내외, 전 세대 방문객의 사랑을 받으며 인스파이어의 브랜드를 알리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스파이어는 혁신을 바탕으로 방문객들에게 늘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과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