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성장"…코오롱베니트, 비전 제시
"국내 대표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성장"…코오롱베니트, 비전 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02.12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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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전개해 업계 신뢰 확보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본격 확대 계획
글로벌 데이터 기업 쌔스(SAS), 클라우데라 '싱글스토어DB(SinglestoreDB)' 파트너십
금융/제조/유통 등 전 산업계 클라우드 데이터플랫폼 구축 및 다양한 데이터 전문 사업 수행 계획
코오롱베니트가 10년간 쌓아온 데이터플랫폼 구축 관련 사업 역량과 기술력에 새로 체결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대표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사진=코오롱베니트)
코오롱베니트가 10년간 쌓아온 데이터플랫폼 구축 관련 사업 역량과 기술력에 새로 체결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대표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사진=코오롱베니트)

코오롱베니트가 12일 향후 3년 내 국내 최고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코오롱그룹의 계열사를 비롯해 국내 대기업 및 금융권 리딩 기업 대상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사업 구조를 혁신하고 수익성을 높이는 국내 대표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코오롱베니트는 작년 데이터 사업을 시작한지 10년 만에 약 320억에 달하는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향후 3년 간 평균 15%의 성장률을 목표로 세워 현재 집중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플랫폼 사업을 더욱 강화하며 금융/제조/유통 등 전 산업을 아우르는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는 데이터 사업 관련 기술력과 영업력 모두 시장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빅데이터가 기업 화두로 떠오른 2015년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며 다양한 문제 해결 노하우와 시스템 구축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고객의 높은 만족도와 신뢰도를 기반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대형 금융사와 핵심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올해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그룹의 제조 계열사 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을 통해 최근 급격히 증가한 제조 기업의 데이터 사업 수요도 공략할 방침이다.

데이터 전문 글로벌 리딩 기업과의 공고한 파트너십도 사업 성공 요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는게 코오롱베니트의 설명이다. 코오롱베니트는 2019년부터 데이터, 분석, AI를 위한 하이브리드 플랫폼 기업 클라우데라(CLOUDERA)의 총판 파트너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AI 기업 쌔스(SAS) 사업도 올해 본격 확대한다. 강력한 데이터 분석 능력과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술을 접목한 'SAS 바이야', 신속한 모델 개발 및 관리가 가능한 클라우드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 워크벤치'로 고객 비즈니스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SAS 데이터 메이커', 'SAS 바이야 코파일럿' 등 SAS 전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며, 생성형 AI 적용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모델에 대한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고 코오롱베니트는 덧붙였다.

코오롱베니트는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사업도 확대한다. 코오롱베니트는 작년 '싱글스토어DB(SinglestoreDB)' 국내 독점 총판인 에이플랫폼과 '생성형AI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 및 디지털전환(DX) 플랫폼 보급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코오롱베니트에서 대외 데이터 사업을 총괄하는 이경국 이사는 "코오롱베니트 DX플랫폼 사업부는 고객 사업 효율화와 혁신성을 높이는 데이터 통합 분석과 AI 관련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한 최고의 솔루션과 10년 이상의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 트렌드와 고객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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