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안전 공간 기술(Safe Space Technology) 바탕으로 유로앤캡 최고 등급 획득
5년 무상 5G 통신 지원 차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탑재 및 5년/10만km 보증기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한국 시장의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볼보 EX30의 판매가를 최대 333만원까지 인하하고, 2월 중 본격적인 출고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에 따르면, 볼보 EX30은 '사람들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고, 즐겁게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플래그십 모델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프리미엄 전기 SUV다.
일부 국가를 시작으로 출고를 시작한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약 10만대(9만8천65대)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유럽 시장에서만 7만8천32대를 판매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린 바 있다.
국내에는 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출발부터 시속 100km까지 불과 5.3초만에 도달 가능한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Single Motor Extended Range)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볼보 EX30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복합 기준 351km(환경부 기준, 상온 351km, 저온 302km)이며, 에너지 효율 등급에서는 복합 4.8km/kWh(도심 5.2/고속 4.4)의 전비를 기록했다.
또한 66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하고 최대 153kW의 급속(DC) 충전을 통해 10~80%까지 약 2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센터 디스플레이와 앱을 통해 최대 충전 범위 및 배터리 충전 전류, 충전 시작 시간 등을 설정할 수 있다.
EX30은 투톤 바디 컬러 및 휠 사이즈 등 일부 외관 디자인 및 실내 옵션, 고정식 파노라믹 선루프, 앞 좌석 전동식 시트 및 운전석 메모리 기능,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및 360도 카메라, 하만카돈(Harman-Kardon)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 등 실내·외 구성 및 일부 편의사양에 따라 코어(Core)와 울트라(Ultra)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여기에 1천40W의 하만카돈 사운드 바, 새로운 운전자 경고 시스템을 추가해 볼보의 첨단 안전 기술을 모두 적용한 '안전 공간 기술(Safe Space Technology)', 간단한 3D 인터페이스 화면 조작으로 주차할 수 있는 차세대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Park Pilot Assist)' 등을 적용하고도 공식 판매가를 최대 333만원 선제적으로 인하했다.
볼보자동차 관계자는 "국고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4천만원 초반대에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공식 딜러사를 통해 볼보 차량(6년/12만km 이내)을 구매했던 고객(출고시점까지 기존 차량 보유)이 EX30을 구매할 경우 추가로 5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개별소비세 및 취득세 감면, 청년 생애 첫 EV 구매 시 보조금 지원, 다자녀 가구 보조금 추가 지원 등 친환경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정부가 추가로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본격적인 출고를 앞두고 새로운 이동성의 시대를 알릴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SUV, EX30의 가치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하실 수 있도록 본사와의 많은 논의와 협의 끝에 가격을 조정했다"면서 "이는 한국시장의 중요성이 반영된 것으로 전 세계 어떠한 시장과 비교해도 파격적인 가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뛰어난 스웨디시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첨단 기술은 물론 안전에 대한 철학이 집약된 차세대 프리미엄 SUV를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이 대표는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