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연간 138만 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
"국내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로서, 이번 터미널 개장 통해 물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
"국내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로서, 이번 터미널 개장 통해 물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
한진이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터미널의 주간사로서 공식 협약을 체결하며, 2027년 말 개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한진은 인천항만공사(IPA)가 주관하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의 사업 시행자로 선정돼 12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진에 따르면, 선광, E1, 고려해운, HMM과 함께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가칭)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5월 17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이번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터미널은 2027년까지 개장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처리 물량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더불어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과 운영을 바탕으로 국내외 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한진은 설명했다.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은 2015년 1-1단계 개장을 시작으로, 이번 1-2단계에는 인천항 최초의 완전 자동화 부두로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138만 TEU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 터미널이 개장되면, 물동량 처리능력이 크게 확보되어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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