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韓美 무인기 연합 실사격 훈련 첫 실시…"동맹의 힘 과시"
공군, 韓美 무인기 연합 실사격 훈련 첫 실시…"동맹의 힘 과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11.02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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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韓美 공군력과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드러내는 훈련
공군은 지난 1일 한미 무인기 연합 실사격 훈련을 처음 실시했다. 사진은 고고도 무인 정찰기 RQ-4B가 획득한 표적 정보를 전달 받은 MQ-9이 도발 원점을 향해 GBU-38 합동정밀직격탄(JDAM)을 투하하는 모습 (사진=공군)
공군은 지난 1일 한미 무인기 연합 실사격 훈련을 처음 실시했다. 사진은 고고도 무인 정찰기 RQ-4B가 획득한 표적 정보를 전달 받은 MQ-9이 도발 원점을 향해 GBU-38 합동정밀직격탄(JDAM)을 투하하는 모습 (사진=공군)

우리 공군은 한미(韓美) 공군이 지난 1일 오후 양국 무인기 간 연합 실사격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우리 공군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RQ-4B 글로벌 호크(Global Hawk)와 美 공군의 무인 공격기 MQ-9 리퍼(Reaper)가 참가한 가운데, 가상 도발원점에 대한 타격을 목적으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RQ-4B는 도발 징후를 식별하고,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했다. 
RQ-4B가 실시간 흭득한 표적 정보를 전달받은 MQ-9은 GPS 유도 기능을 보유한 GBU-38 합동정밀직격탄(JDAM, Joint Direct Attack Munition)을 최단 시간 내 목표지점에 투하해, 정확하게 타격하는 폭격능력을 보여줬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이번 훈련을 계획한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장 강근신 준장은 "이번 훈련은 한미 공군 무인기가 최초로 실사격을 실시해 동맹의 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양국 무인기의 상호운용성을 더욱 발전시킴으로써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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