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원보이스 선언식…온라인 고객패널 위비크루 위촉
우리은행, 원보이스 선언식…온라인 고객패널 위비크루 위촉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09.24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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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의견 수렴해 제도 개선 추진…소비자 중심 문화 정착

우리은행이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wONE-Voice (원보이스) 선언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온라인 고객패널 조직 위비크루 1천명을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위비크루는 고객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제도개선을 이끌어 내기 위해 고객과 직원으로 구성된 금융소비자보호 패널 그룹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3주년을 맞아 온라인 고객패널 1천명을 선발했고, 이 중 대표패널 10명이 선언식에 직접 참석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사진 앞줄 왼쪽 일곱 번째)과 정현옥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앞줄 왼쪽 첫 번째), 위비크루들이 24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wOne-Voice(원보이스) 선언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조병규 우리은행장(사진 앞줄 왼쪽 일곱 번째)과 정현옥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앞줄 왼쪽 첫 번째), 위비크루들이 24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wOne-Voice(원보이스) 선언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이날 행사에서는 위비크루의 다양한 활동이 소개됐다. 특히 시니어 고객과 직원패널을 매칭해 1:1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우리 Family(패밀리) 금융소비자보호 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이 겪는 문제를 중심으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보이스피싱 유형과 사례, 대처방안 및 피해를 입은 경우 받을 수 있는 보상보험 서비스에 대해 안내했다.

고객이 원치 않는 신규 여신거래를 사전에 차단해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여신거래 안심 서비스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특히, 고객패널이 보이스피싱 보상보험과 여신거래 안심서비스를 현장에서 직접 가입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위비크루는 이외에도 고객들이 평소 불편함을 느끼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수집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우리 패널들의 목소리는 당행이 소비자 중심 문화를 정착시키고, 고객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근간이 고객임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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