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금융 신상품] 신한은행, 푸본현대생명, 삼성화재 등
[주간 금융 신상품] 신한은행, 푸본현대생명, 삼성화재 등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08.16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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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 머니쿠폰…"예·적금, 주택청약 등 가입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
푸본현대생명, 푸본현대 건강보험 마이픽…"고객이 직접 보장내용 맞춤 설계"
삼성화재,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우리은행 고객 전용 상품
메리츠증권, 멕시코·인도 환율 투자 ETN 4종…멕시코 페소화와 인도 루피화에 투자
삼성카드, 친환경 카드 패키지…상품 안내장, 약관 등 폐자원 재활용
한화자산운용, PLUS ETF 3개 종목…"한·미·일 3개국 공략"

◇ 신한은행, 신한 머니쿠폰

신한은행이 고객들에게 실질적이고 다양한 리워드 혜택을 제공코자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신한 머니쿠폰'을 지난 14일 출시했다.

신한 머니쿠폰은 예·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금융상품 가입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쿠폰 형태의 리워드다. 해당 쿠폰은 최소 1천원부터 3만원까지 1천원 단위로 발급되고, 신상품 출시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고객들은 발급받은 쿠폰을 신한SOL뱅크 또는 영업점에서 상품 가입 시 사용할 수 있다. 단, 사용가능 상품, 유효기간 등 쿠폰별로 발급시 정해진 조건에 유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 푸본현대생명, 푸본현대 건강보험 마이픽 무배당·해약환급금 미지급형

푸본현대생명이 지난 14일 고객 맞춤형 건강보험 '푸본현대 건강보험 마이픽 무배당·해약환급금 미지급형'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보험은 고객이 직접 보장내용을 맞춤 설계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으로 국민 3대 주요 질병인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이 핵심특약으로 구성됐다.

(푸본현대생명 제공)
(푸본현대생명 제공)

3대 질병의 진단, 치료, 통원 등 다양한 특약을 고객 수요에 맞게 조립설계할 수 있고, 3대 진단의 경우 고객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가입 10년 후의 보장금액을 최대 5배까지 체증 설계가 가능하다.

또 선택특약을 통해 5대 주요암(위·폐·간·대장·췌장암), 2대 질병(뇌출혈 또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 후 생존 시 매월 생활자금을 최대 5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기간은 90세 만기와 종신으로 구분되고, 보험료 납입기간은 10·15·20·30년납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가입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간편가입은 30세부터 최대 80세까지) 가능하다.

◇ 삼성화재,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

삼성화재가 우리은행 고객 전용 상품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을 지난 12일 출시했다.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은 지난 6월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삼성화재와 우리은행이 ‘상생금융 실천과 상호발전을 위한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출시한 미니보험 상품이다.

(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 제공)

해당 보험은 우리은행 계좌가 있는 예비 엄마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건강한 임산부는 물론 당뇨, 고혈압 등 유병력 임산부도 간편고지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상품이다. 특히, 태아보험 등 기존 보험에 가입했어도 추가로 가입 가능하다.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은 가입 시점부터 1년간 무료로 보장된다. 태아가 뱃속에 있을 때 더 조심스러운 임산부의 일상생활을 지켜주기 위해 독감, 골절, 감염병, 아나필락시스, 응급실 내원 등의 위험을 1년 동안 보장하며,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 시 10년 동안 자녀 양육비도 지급받을 수 있다.

◇ 메리츠증권, 멕시코·인도 환율 투자 ETN 4종

메리츠증권이 지난 14일 멕시크 페소화와 인도 루피화를 각각 추종하고 2배 레버리지 투자까지 가능한 상장지수증권(ETN) 사종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 해당 ETN 4종은 멕시코와 인도의 통화에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이다.

세부적으로 KAP 멕시코 페소화 총수익(TR) 지수를 추종하는 메리츠 멕시코 페소화 ETN, 메리츠 레버리지 멕시코 페소화 ETN과 KAP 인도 루피화 TR 지수를 추종하는 메리츠 인도 루피화 ETN, 메리르 레버리지 인도 루피화 ETN 등이다. 해당 종목은 한국자산평가(KAP)에서 산출하는 지수를 활용한다.

(메리츠증권 제공)
(메리츠증권 제공)

메리츠증권은 이번에 상장한 4종의 ETN이 기존 일본 엔화 및 중국 위안화 상품과 마찬가지로 TR지수를 추종, 투자 국가 및 국내의 이자 수익 모두가 반영되도록 설계했다.

단, 통화형 상품은 기본적으로 환율 방향에 영향을 받으며, 단기적으로는 환율 변동성이 크게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메리츠증권은 안내했다.

◇ 삼성카드, 친환경 카드 패키지

삼성카드가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종이 자원을 재사용해 만든 ‘친환경 카드 패키지’를 지난 14일 출시했다.

삼성카드는 폐기되는 상품안내장, 약관 등 지류를 재활용하여 일반 폐지와 함께 친환경 카드 패키지 재료로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접착, 인쇄, 코팅이 없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사진=삼성카드)
(사진=삼성카드)

구체적으로 구조적인 설계를 통해 접착제 없이도 카드 등 제작물이 안정적으로 수납될 수 있도록 제작했고, 종이에 압력을 가해 글씨 등을 입체감 있게 나타내는 형압 가공을 통해 인쇄와 코팅 처리 없이 100% 종이로 만든 패키지를 완성했다는 게 삼성카드의 설명이다.

친환경 카드 패키지는 삼성카드의 프리미엄 상품인 ‘THE iD. PLATINUM’에 우선 적용된다.

◇ 한화자산운용, PLUS ETF 3개 종목

한화자산운용이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을 공략하는 PLUS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합성), PLUS글로벌AI인프라 등 총 3종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지난 13일 출시했다.

종목별로 PLUS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주식형 배당ETF 중 PLUS고배당주에 주간 콜옵션 매도 전략을 더해 인컴 수익 극대화를 추구한 상품이다. 배당수익과 주 2회(월 8회)의 콜옵션 매도로 얻는 옵션 프리미엄을 함께 수취해 매월 1.2%, 연 14.4%의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한다.

(사진=한화자산운용)
(사진=한화자산운용)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는 일본의 초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환노출형 ETF로, 약세 국면의 엔화에 투자해 절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향후 일본 금리 상승 시 채권 이자 수익 확대까지 함께 노려볼 수 있는 ETF다.

PLUS글로벌AI인프라는 인공지능(AI) 인프라의 기반이 되는 GPU(그래픽처리장치) 및 AI가속기를 제조하는 엔비디아에 최대 비중인 25%를 투자하며, AI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AI서버&네트워크, 전력인프라, 냉각 시스템에 나머지 75%를 투자하는 ETF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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