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 영업이익 1천112억원…신작 흥행으로 '턴어라운드'
넷마블, 2분기 영업이익 1천112억원…신작 흥행으로 '턴어라운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8.08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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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7천821억원, 전년比 29.6% 증가…당기순이익 1천623억원, 전년比 흑자전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 등 신작 흥행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성공
상반기 매출 1조3천675억원, 전년比 13.4% 증가…영업이익 1천149억원, 전년比 흑자전환
넷마블이 1분기에 6천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신작 흥행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 .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천821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1천511억원, 영업이익 1천112억원, 당기순이익 1천62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전 분기 대비 33.6% 증가했으며, 이는 회사 설립 이후 분기 최대 매출에 해당한다고 넷마블은 강조했다.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1천299.1%, 전 분기 대비로는 253.9%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 분기 대비로는 2천905.4%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모두 흑자전환했다.

2024년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1조3천675억원, EBITDA 1천938억원, 영업이익 1천149억원, 당기순이익 1천524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천906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76%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7.3%P 감소했으나, 분기 기준으로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0%, 한국 24%,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6% 순으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지속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상반기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와 '레이븐2' 등 출시 신작들의 흥행과 지속적 비용 효율화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하반기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 기대 신작의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올해 하반기에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필두로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총 4개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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