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상인 전담 창구 마련, 금융안심보험 무료 가입 지원 등
BNK경남은행이 삼천포용궁수산시장에서 ‘2024년 장금이 溫 & 溫(온&온) 협약 및 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박두희 경남은행 상무와 강종철 삼천포용궁수산시장상인회장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을 위한 전통시장과 금융기관 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시장 상인들을 위한 전담창구를 마련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후 시장 내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 어깨띠를 두른 참석자들이 시장 상인들에게 금융사기 예방 팸플릿을 배부하며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안내했다.
아울러 경남은행은 시장 상인 200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시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금융안심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게 했다. 경남은행은 올해 지역 전통시장 상인 2천500명에게 금융안심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두희 상무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금융사기 피해를 입지 않고 항상 밝게 웃으며 생활하길 바란다"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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