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행안부·경찰청과 범죄 피해자 지원사업 협약
신한금융, 행안부·경찰청과 범죄 피해자 지원사업 협약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04.17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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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민관협력체계 구축

신한금융희망재단(이하 재단)이 서울 종로구에 있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함께 '범죄 피해자 지원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식 지원 외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범죄피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피해자들의 안정적인 생활환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사진 맨 왼쪽부터) 윤희근 경찰청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겸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소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범죄피해자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사진 맨 왼쪽부터) 윤희근 경찰청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겸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소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범죄피해자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재단과 행안부,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의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행안부는 우수 지원사례의 발굴 및 포상 등 범죄피해자 지원사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기관 간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경찰청은 전국 259개 경찰서에 배치된 피해자 보호 담당 경찰관 연계를 통해 공식 지원 외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재단은 총 40억원의 지원금을 통해 범죄 피해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위한 생활, 의료, 주거 비용을 1인당 1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더불어 성과 보고회 및 시상식 개최 등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후 진행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이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찰청, 재단과 협업해 도움이 절실한 분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찰은 범죄피해자 중심의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범죄피해자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민간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옥동 재단 이사장 겸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 및 사회 안전망 강화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행안부, 경찰청과 함께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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