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지난 6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창덕궁에서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새봄맞이 임원봉사활동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정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창덕궁 희정당에서 창호를 개방해 겨우내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바닥을 청소하는 등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신한은행 전국 지역본부와 본부부서 임직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가운데, 신한은행은 올해 '다함께 봉사'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릴레이 봉사 캠페인을 시작했다.
다함께 봉사는 임직원 간 서로 독려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확산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희망을 전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에 발맞춰 다함께 봉사를 통해 ESG 상생 프로젝트를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2005년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숭례문 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을 국내외로 알리는 조선왕릉원정대 후원 활동 등 문화유산 가치 증진에도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추후 신한은행은 청계천 정조대왕 반차도 일대 플로깅 활동(3월 말), 덕수궁 관목 식재 봉사활동(4월)을 차례로 이어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와 함께 창덕궁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2022년부터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는 창덕궁 후원 관람객을 위한 무료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