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실적 점검 회의…"우수 인재 적극 활용해야 현 경영 위기 극복"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공사 경영 위기 극복 방안 마련을 위해 사업별 목표·실적점검에 나섰다.
LX공사는 논현동 LX서울지역본부에서 '제1회 사업실적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어명소 사장을 비롯해 임원진과 각 지역 본부장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어 사장은 "모든 지역본부가 올해 사업매출 110% 초과달성하는 것이 기본 목표"라며 "지역본부장이 총괄해 사업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를 마케팅 등에 적극 활용하라"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어 사장을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은 각 사업 및 지역본부별 추진 실적과 새로운 수입원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 자산매각, 비용 절감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경직된 현금유동화 개선을 위한 용인 옛 교육원, 대구경북지역본부 동부지사 등 자산매각 진행 상황과 지역본부별 지자체와 연계한 특성화 사업 발굴 및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어 사장은 "지금 경영위기 상황을 냉정히 인정해야한다"며 "조직을 살리고 직원을 지키기 위해서 분골쇄신하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