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으로 2024 시즌에도 포뮬러 E 흥행몰이 선봉장 역할 기대
독일, 브라질, 일본 등 전 세계 10개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 위상 및 입지 강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적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 시즌10이 오는 13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2024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대회를 시작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멕시코 대회를 포함해 미국, 영국 등에서 '2024 한국 포틀랜드 E-PRIX', '2024 한국 런던 E-PRIX'라는 명칭의 타이틀 스폰서 대회를 개최해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포뮬러 E 시즌10은 한국타이어가 오피셜 파트너로 참여하는 두 번째 시즌으로, 대회가 열리는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에서 고산지대의 큰 일교차, 고난도 테크니컬 코스 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이 요구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은 지난 시즌 입증한 높은 수준의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으로 보다 역동적인 질주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는게 한국타이어의 설명이다.
FIA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등장한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지난 시즌 최고 속도 320km/h의 전기차 레이싱카 'GEN3'에 장착되어 전 세계 각지의 다양한 기후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우수한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드러내며 포뮬러 E 관계자들과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주목받았다.
특히, '인도어 랜드 스피드 레코드(Indoor Land Speed Record)' 기네스북 신기록을 비롯해 포뮬러 E 역대 최고 속도 기록 경신 등 데뷔 첫해부터 우수한 퍼포먼스로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고 한국타이어는 강조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에도 최상위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뮬러 E 시즌10의 흥행몰이 선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중 '알리안츠 팬 빌리지(ALLIANZ FAN VILLAGE)' 브랜드 전시관을 운영해 팬 페스티벌 프로그램,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 홍보,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re:move)'의 성과 전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포뮬러 E 시즌10은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독일, 브라질, 일본 등 전 세계 10개국의 주요 도시에서 총 16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