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에 떠올라 '럭키문(Lucky Moon)'이라는 별명도 가져
27일 오후 9시 40분경 서울 밤하늘에 계묘년 (癸卯年)인 올해 마지막으로 떠오른 보름달 '콜드문(Cold Moon)'이 밤거리를 환하게 비추고 있다.
2023년 끝자락에 나타난 보름달 '콜드문'은 일년 중 가장 오랜 시간 보이는 보름달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떠올라 '럭키문(Lucky Moon)'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천문학계에 따르면, 콜드문이라는 이름은 모호크족 아메리카 원주민 문화에서 유래했으며 당시 기온이 크게 떨어졌음을 의미한다. 북반구의 12월 날씨가 혹독하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차가운 달이라고 부른 셈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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