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 30일 개최
서울시-SBA,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 30일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12.26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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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2023 서울콘' 세계 50개국 3천팀 인플루언서 서울 방문
'서울콘' 통해 서울 중심 K-콘텐츠 확산 전기 및 제품 등 해외 수출 초석 마련
세계 '창조 산업 시장' 선점의 계기로… 인플루언서 파급력, 산업에 적극 활용
2023 서울콘 포스터 (사진=SBA)
2023 서울콘 포스터 (사진=SBA)

이달 말, 세계 50여개국 3천팀의 인플루언서가 서울을 찾는다. 이들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에 참여할 예정으로,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콘을 세계적인 박람회로 자리매김시켜 '창조산업' 기반을 확보하고 서울을 '1인 미디어 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시킨다는 구상이다.

인플루언서들은 30일부터 30억 팔로워들에게 서울 시내 곳곳을 소개하고,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서울콘×월드케이팝페스티벌.카운트다운'이 열리는 31일 저녁에는 전 세계 최소 5억명의 팔로워들과 서울의 카운트다운을 함께 하며 2024년을 맞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콘'이 끝난 뒤 인플루언서가 모두 본국으로 돌아가더라도 지속적인 소통과 네트워킹을 유지해 국내 기업과의 교류를 돕고, 각국에 기업 진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이러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이달 30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3일간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SEOULCon)'을 세계 최초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3 서울콘'은 콘텐츠, 뷰티, 패션 등을 주제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50여개국, 총 30억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3천여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2023 서울콘' 개최를 통해 서울의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글로벌 확산의 전기를 마련하고 K-콘텐츠 해외 진출과 그에 따른 서울 제품의 해외 수출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2023 서울콘'은 창조성과 지식 자본을 기반으로 상품․서비스를 생산하는 '창조산업'과 1인 미디어 산업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창조산업의 중심인 '콘텐츠'를 생산해 내는 1인 미디어(인플루언서)와 그들의 파급력을 산업에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플루언서 중 6명은 한복을 입고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들 중 3명은 한국인으로 귀화해 한국계, 한국인과 결혼하는 등 대한민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2023 서울콘 주요 프로그램 (사진=SBA)
2023 서울콘 주요 프로그램 (사진=SBA)

서울경제진흥원은 오랜 기간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올해 '2023 서울콘'을 올해로 끝나는 단발적 행사가 아닌 명실상부 세계 최대의 '1인 미디어 산업 박람회'로서 발전시키기 위한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매칭'을 도입할 방침이다.

더불어 서울콘 참여 3천여 팀의 인플루언서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인플루언서와 콜라보․홍보 등 서울 기업 간 교류를 위한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매칭' 을 도입, 장기적인 교류를 위한 비전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2023 서울콘을 통해 전 세계인이 '서울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꿈'을 꾸게 되길 기대한다"며 "서울이 찾아오고 싶고 따라 하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서울콘이 '1인 미디어' 트렌드와 비즈니스 선도 도시를 향한 도약판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치러 내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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