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급망 3050 전략' 중요 요소…소부장 핵심기술로 공급망 확보
산업통상자원부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4기 선정계획'을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부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 66개사를 으뜸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이번 4기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20여개 소부장 으뜸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분야에 국내 최고 역량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으로, 으뜸기업으로 선정되면 전용 연구개발(R&D), 실증, 글로벌 진출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번 소부장 으뜸기업의 신청기한은 이날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이다. 평가절차는 서면·현장실사·발표평가 등을 거쳐 진행되며, 자세한 지원요건, 평가절차, 지원방법 등은 산업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13일에 발표한 '산업 공급망 3050 전략'에는 연구개발(R&D) 결과물을 국내 생산시설 구축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으뜸기업 정책은 '산업 공급망 3050 전략'의 중요 요소의 하나이며 첨단 소부장 기술을 보유한 으뜸 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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