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9일부터 2026년 12월 8일까지 3년 임기
생명보험협회는 생보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총회에서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의 신임 협회장 선임에 대해 만장일치로 결정이 내려졌다고 5일 밝혔다.
생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1월 24일 제3차 회의를 열어 김 위원장을 제36대 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신임 김 회장의 임기는 2023년 12월 9일부터 2026년 12월 8일까지 3년이다.
1963년생인 김 회장은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 청구고,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 조지아주립대 대학원 재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행정고시 29회로 관가에 입문한 이후로 이후 재무부 국제금융국,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등에서 근무했고 2001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코노미스트, 2010년 세계은행(WB) 선임 이코노미스트로도 활동한 바 있다
이후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역임했고, 2021년 5월부터는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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