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명동상인협의회와 상생 협약... "소상공인 지원 강화"
하나은행, 명동상인협의회와 상생 협약... "소상공인 지원 강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11.23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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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금융상품·컨설팅 등 지원…명동 상권 활성화 노력 지속

하나은행이 지난 22일 명동 상권 활성화 및 명동·중구 소재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명동상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 지속 및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하나은행이 실질적인 금융 지원에 나서고자 마련됐다.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강태은 명동상인협의회장이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소재 하나은행 명동사옥에서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강태은 명동상인협의회장이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소재 하나은행 명동사옥에서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협약을 통해 명동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공동사업개발 및 협력 확대, 상인회 소속 회원사 100여 곳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및 우대 서비스 제공, 금융 컨설팅 등을 지원키로 했다.

더불어 하나은행은 외국인 등 관광객들이 명동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명동 지역 내 조명 시설과 축제 등을 위한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등을 지원하고, 상인회가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은 "소상공인은 우리 사회의 한 축을 지탱하는 중요한 동반자"라며, "특히 명동은 외국인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명동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연 7%를 초과하는 개인사업자 고금리대출의 기한연장 시 최대 1% 금리감면을 실시하고 있다.

올 4월부터는 외식업을 시작으로 도소매 사업자까지 확대해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의 1% 이자캐쉬백 프로그램을 실시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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